삼성전자, 글로벌 태양광 인버터 기업과 ‘넷 제로 홈’ 협력

이길주 / 2023-06-13 10:02:04

[하비엔뉴스 = 이길주 기자] 삼성전자는 태양광 스마트 인버터 기업 ‘솔라엣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형 주거 형태 ‘넷 제로 홈(Net Zero Home)’을 확산 시킨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한화큐셀과 SMA, 맥시온 등 다양한 태양광 업체들과 손잡고 태양광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 시켜주는 스마트 인버터 전문기업인 솔라엣지와의 계약을 통해 유럽 내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앱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가정용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ESS)를 통해 생산된 에너지의 양을 모니터링하고, AI 절약 모드를 통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들이 알아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도록 스마트한 솔루션을 제공해 준다.

삼성전자는 또 이달 말부터 스마트싱스 에너지에서 탄소 집약도 정보도 새롭게 제공하고, 전력 사용량 피크 시간대에 에너지 사용을 자발적으로 줄이면 지자체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주민 수요 반응 서비스를 국내에 이어 글로벌로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3월부터 서울시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에너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주민 DR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다. 또 지난달에는 나주시와 협업을 시작했고, 이달 말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욕에서도 DR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솔라엣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넷 제로 홈 확대를 위한 발판을 더욱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고 일상 속에서 지속 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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