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국인산업, 노사문화유공 ‘국무총리표창상’ 수상

문기환 / 2022-12-22 13:16:28
상생과 협력 노사문화 실천 공로 인정

[하비엔=문기환 기자] KBI국인산업은 지난 21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개최한 ‘2022년 일자리창출 및 노사문화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김선진 대표이사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BI국인산업은 KBI그룹 내 환경·에너지분야의 대표적 환경전문기업이다.

 

김선진 대표이사는 지난 35년 동안 사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기업과 근로자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지난 21일 열린 ‘2022년 일자리창출 및 노사문화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김선진 KBI국인산업 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가 관계자 및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I국인산업은 30분 퇴근시간 감축, 교대근무제 개편 등 각종 근무제도를 통해 2020년 대비 지난해에 주당 평균근로시간을 14시간 감소시켰고, 정년 퇴직자를 재고용해 고령 직원 생계지원은 물론 후임 직원에게 노하우 전수를 진행했다.

또 각종 직원 처우 개선 제도와 근로자 생애주기 돌봄 제도 등을 시행해 2021년 동종 업계 이직률(10.6%)보다 현저히 낮은 4%를 기록했고, 근로자 평균 근속연수가 약 13년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외 노사가 함께하는 안전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사협의회와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작업안전반을 운영하고, 연 2회 작업환경측정으로 건강장해가 유발될 수 있는 물질을 중점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에 기업의 책임 실천으로 구미시장 장학재단에 5년간 1억원을 출연해 해마다 인근 고교장학금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고, 구미시와 ‘그린직장 녹색생활운동’ 협약, ‘국인산업 ECO 봉사단’ 운영 및 ‘해평습지 철새 먹이주기’ 캠페인 등 노사의 지역 자연환경 복원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선진 KBI국인산업 대표이사는 “산업현장에서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상생의 노사문화를 통해 회사의 발전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BI그룹이 환경파괴와 자원 고갈에 대한 우려를 줄이고 대체에너지 개발 및 보급을 위해 지난 1996년 설립한 KBI국인산업은 소각부문의 경우 자회사인 KBI텍 합산 생산량 및 처리 실적이 전국 최대 규모에 달한다. 

 

또 군산사업장 매립부문 역시 국내 최대 규모의 용량을 보유하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리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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