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금리상승기 저원가성 예금 위주로 이익이 늘어난 재원을 활용해 ‘중소기업 금융비용 절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부터 시작해 3년간 800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중고기업 금리부담 경감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금리부담을 낮춰 금융과 기업간 상생의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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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
IBK기업은행은 앞서 지난 5월부터 기존 대출에 대한 금리감면은 물론 유망 중소기업과 고금리·고환율·고물가 3중고를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5조8000억원의 저리대출을 공급하고 있다.
또 지난 11월부터는 대출금리 산정체계를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해 적용하고 있다. 이는 새 대출금리 체계로 종전보다 금리가 오르는 대출계좌의 경우 상승분을 은행에서 자체 부담하는 것이다.
윤종원 IBK기업은행 행장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IBK기업은행의 기본적인 책무다”라며 “올해 경영목표 달성에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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