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활용한 ‘임직원 A.I.콘텐츠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챗GPT는 사용자 질문에 실시간 답변하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로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차세대 인공지능으로 챗GPT를 활용한 콘텐츠 공모전을 열어 임직원들에게 최신 AI 솔루션을 소개하고 미래에셋생명만의 독창적 콘텐츠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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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생명이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활용한 ‘임직원 A.I.콘텐츠 어워즈’를 개최한다. [사진=미래에셋생명] |
임직원들은 챗GPT를 통해 ▲미래에셋생명 비즈니스 홍보 콘텐츠 ▲감동과 재미가 있는 나만의 이야기 등의 주제로 콘텐츠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독창성과 실용성, 주목성 등 평가를 거쳐 선정된 입상작은 향후 미래에셋생명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미래에셋생명이 그동안 축적한 디지털 역량을 토대로 뉴노멀 시대 디지털 보험사로 전환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지난 2020년 12월에는 업계에서는 처음 고객프라자 등 고객창구에 종이 문서를 없애는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해 7월에는 기존 고객프라자를 고객 지향형 ‘디지털라운지’로 전환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오는 2025년 ‘초격차 디지털 보험사 전환’을 목표로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차세대 서비스 개발을 비롯해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디지털라이제이션에 진력하고 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이번 챗GPT 공모전을 통해 미래에셋생명의 모든 구성원이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을 숙지하고 각자 직무에 챗GPT 활용도를 높이려는 의도”라며 “향후 업무 효율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황 실장은 또 “앞으로 미래에셋생명은 빅테크 온라인금융 플랫폼 및 마이데이터 산업 등 경쟁이 심화된 디지털 금융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비대면 비즈니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경쟁우위를 갖춰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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