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LG생활건강은 독일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처음으로 5개 작품 본상 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독일 iF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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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독일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LG생활건강] |
이번 ‘2025년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총 66개국에서 1만1000여개의 작품이 출품돼 디자인의 차별성과 시각적 요소, 영향력 등을 종합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지난해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를 출품해서 본상을 수상한 LG생활건강은 올해 뷰티(화장품) 부문에서 ▲더후 브랜드북 ▲더테라피 비건 ▲오휘 얼티밋 핏 진쿠션X호텔827 3개 작품을 출품했다. 또 생활용품 부문에서는 ▲프라몬 ▲유시몰 클래식 치실 2개 작품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프라몬’ 디자인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미드저니를 활용해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재미있는 캐릭터 아이디어를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브랜드 ‘더후’의 역사와 최근 리브랜딩 이후 새롭게 단장한 브랜드 형상을 소개하는 책자인 ‘더후 브랜드북’은 한국 궁중 헤리티지와 한약학 처방이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디자인으로 구현한 점이 돋보였다.
이외 ‘유시몰 클래식 치실’은 조작하기 편한 형태와 아이디어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더테라피 비건’과 ‘오휘 얼티밋 핏 진쿠션X호텔827’ 컬래버레이션 디자인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잘 활용해 호평을 받았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정진한 결과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5관왕이라는 결실을 맺었다”며 “오직 고객만을 위한 디자인 도전과 도약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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