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3.1절을 기념해 문화유산국민신탁에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인 ‘유지필성(有志必成,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 유물을 기증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앞서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 ‘광복조국’ ‘천하위공’,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를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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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코리아가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유지필성(有志必成)’. [사진=스타벅스] |
이번 여섯 번째 기증인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유지필성(有志必成, )’은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홍구공원 의거를 기념해 1949년에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스타벅스는 오는 27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독립문화유산 전달식을 갖고, ‘유지필성’ 문구가 들어간 기념 텀블러 300개를 제작해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활동과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 독립문화유산 국가 기부 활동,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장학금 후원, 고궁 문화 행사 후원 등을 진행하며 우리 문화재 및 독립문화유산 보존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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