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결제 단말기 및 포스(POS) 솔루션 자회사인 토스플레이스가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토스플레이스는 12일 ISO27001(정보보호 경영시스템)과 ISO27701(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해 결제 서비스의 보안 신뢰도를 크게 강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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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스플레이스] |
토스플레이스는 신용카드와 간편결제를 포함한 모든 결제 수단을 하나의 단말기로 통합 제공하며, 매장 운영 솔루션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결제 비즈니스의 특성상 고객 데이터와 거래 정보 보호는 필수 요소로, 이번 국제표준 인증 획득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
ISO27001은 정보자산의 기밀성과 무결성을 보호하기 위한 관리 체계를 평가하며, 물리적·기술적 보안 등 14개 분야의 114개 항목을 충족해야 한다.
ISO27701은 개인정보 관리 절차와 암호화, 서비스 안정성 등 총 8개 분야의 49개 기준을 만족해야 인증이 부여된다. 토스플레이스는 외부 컨설팅 없이 자체 역량으로 두 인증을 모두 취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보안 체계를 갖췄음을 입증했다.
이번 인증은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자 한 토스플레이스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다. 김종훈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는 “ISO27001과 ISO27701 인증 획득은 보안 강화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라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토스플레이스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 외에도 국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PCI DSS(지불카드 데이터 보안 표준) 등 추가적인 보안 인증 취득을 통해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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