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플러스 원, 필리핀서 ‘제1회 코리아타운 페스티발’·구제봉사활동 성료…한·필 우호 증진·민간외교 성과

정재진 기자 / 2026-02-06 10:18:21
한국어교실과 구제봉사로 실천하는 나눔
제1회 코리아타운 페스티발, 한국 문화의 향연
한국어 스피치대회·K-POP 댄스대회 열려
 

[HBN뉴스 = 정재진 기자] 국제NGO 공익법인 ‘러브 플러스 원(이사장 서우승)’은 지난달 26~31일 필리핀 문띤루파시 일대에서 한국과 필리핀 간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한 제1회 코리아타운 페스티발 및 구제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띤루파시, 문띤루파과학고등학교, 창신대학교, COME선교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교육·문화·나눔을 통해 양국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1월 27~29일 문띤루파과학고등학교에서는 하루 2시간씩, 총 5개 반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특별수업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기초 회화와 발음, 한국 문화 소개 등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기간 동안 문띤루파 그린하이츠 마을에서는 극빈민층 50가정을 대상으로 한 구제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따뜻한 러브팩(Love Pack)을 전달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체험 및 교육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나눔을 실천했다.

 

제1회 코리아타운 페스티발은 1월 30일 문띤루파과학고등학교, 1월 31일 문띤루파시 특별문화전시박물관에서 이틀간 열렸다.

 

축제는 문띤루파시 디아즌 시장의 적극적인 후원과 프레스네디 국회의원의 축사로 시작됐다. 프레스네디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한국과 필리핀이 더욱 깊은 관계를 맺어 갈 수 있도록 ‘러브플러스원’이 펼쳐 나갈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하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교육담당 시의원인 제디는 “문띤루파시 안에 있는 많은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러브플러스원'이 좋은 교육의 혜택을 제공해 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러브플러스원’의 교육 사역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아돌 문띤루파과학고등학교장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창신대학교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 및 체험, COME선교회의 한국어 교실 체험, 다양한 한국음식 부스, 한복 체험 부스, 페이스페인팅, 한류 콘텐츠인 ‘오징어게임’ 체험존 등 풍성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현지 시민과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코리아타운 페스티발 기간 중에는 문띤루파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스피치대회(주제: ‘K드라마 따라가기’)와 K-POP 댄스대회가 함께 개최됐다.

 

총 15개 팀이 참가한 이번 경연대회는 학생들이 그동안 익힌 한국어 실력과 K-POP에 대한 열정을 마음껏 선보이는 무대로, 현장에 큰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를 통해 필리핀의 다음세대가 한국 문화에 대해 높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이러한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이번 행사의 또 하나의 고무적인 성과는 다음 학기부터 문띤루파과학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이 정식 제2외국어 과목으로 개설된다는 점이다. 이는 ‘러브플러스원’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가능해진 결과로, 한·필 교육 교류의 실질적인 결실로 평가된다.

 

‘러브플러스원’ 관계자는 “이번 코리아타운 페스티발과 구제봉사활동은 교육과 문화를 통해 사람과 나라를 연결하는 민간외교의 현장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다음세대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국제 교류 사역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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