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해내리대출’ 금리 1.2%P 감면·소상공인 지원

송현섭 / 2023-03-07 10:19:32
전통시장 소상공인·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공급기업 등 대상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해내리대출’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지역특산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전통시장 소상공인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기업으로 IBK기업은행에서 최대 1.2%P의 대출금리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IBK기업은행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해내리대출’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지역특산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해내리대출은 IBK기업은행의 대표적인 소상공인 포용금융 지원 상품이다. 지난 2020년 1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5조8000억원이 공급됐는데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등 회사 운영자금은 물론 중장기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시설투자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1인당 연 500만원 이하의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소정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주요 활동은 ▲간판·차양막 등 전통시장의 노후화된 영업환경을 개선해주는 ‘IBK희망디자인’ ▲스마트폰을 무료 카드결제 단말기로 활용해 전통시장 상인의 비용절감을 돕는 ‘BOX POS’앱 보급사업 등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해내리대출 금리 감면을 통한 이번 지원이 지역기반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금리・고물가・원가상승 등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부담에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으로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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