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정재진 기자] 지드래곤(G-DRAGON)이 ‘글로벌 아티스트’를 넘어 ‘평화 전도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9일 대한민국 블록 제조사인 옥스포드(OXFORD)는 지드래곤의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괴 함께 세계 평화의 날에 맞춰 ‘818 BLOOM’을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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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
세계 최초로 아티스트의 페르소나를 DIY 제품으로 창작한 ‘818 BLOOM’은 특별 한정판으로 출시되며, 지드래곤이 피스마이너스원의 진정한 의미를 구현하고자 디자인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지드래곤(G-DRAGON)은 8년 만에 북미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월드 클래스’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월드투어 '지드래곤 2025 월드 투어 '위버맨쉬'(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를 진행 중인 지드래곤은 아시아와 호주에서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데 이어 지난주 미국을 강타하며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번 북미 투어의 시작은 지난달 22일과 23일 이틀간 열린 뉴어크 공연이었다. 뉴저지주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를 가득 메운 팬들은 8년 만의 귀환에 폭발적인 환호로 화답했고, 지드래곤은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무대 연출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이어 31일에는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T-Mobile Arena) 무대에 올랐고,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Crypto.com Arena) 공연까지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이번 북미 공연으로 지드래곤은 6만 3000여 현지 팬들을 동원하며 건재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지드래곤의 '위버맨쉬' 투어는 경기도 고양을 시작으로 도쿄돔, 교세라 돔, 필리핀 아레나를 비롯해 마카오, 타이베이, 홍콩, 자카르타, 시드니, 멜버른 등 대규모 공연장을 연이어 매진시키며 진행 중이다. 북미 투어를 성료한 지드래곤은 20일 프랑스 파리 등 유럽 무대까지 여정을 이어가며 '월드 클래스'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지드래곤 관련 기사에 “월드투어 대성공 축하”, “이제 K펍 가수 아닌 진정한 아티스트”, “지드래곤답게 협업도 다양하네”, “멋지다 사고싶다 살수있을까?”, “평화의 날 한정판 굿즈 탐나요” 등의 댓글로 기대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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