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탄소배출 조회 ‘신한 그린인덱스’서비스 오픈

송현섭 / 2023-02-14 10:21:54
신한플레이서 확인 가능하고 탄소중립 활동 참여도 높여

[하비엔=송현섭 기자] 신한카드는 소비자 관점에서 탄소 배출량을 지수로 나타낸 ‘신한 그린인덱스’를 신한플레이에서 고객이 직접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고객이 직접 소비 업종별 탄소 배출량을 조회하고 다양한 탄소 중립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만큼 탄소 중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카드가 소비자 관점에서 탄소 배출량을 지수로 나타낸 ‘신한 그린인덱스’를 신한플레이에서 고객이 직접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경제활동 하는 고객은 직·간접 배출한 탄소 배출량을 일상생활과 밀접한 8개 소비영역별로 구분해 확인할 수 있는 월별 ‘그린리포트’를 받게 된다. 또 같은 수준의 카드 사용액 대비 탄소 배출량 수준을 측정한 단계별 ‘그린뱃지’로 탄소중립과 배출량 절감 활동의 동기를 부여한다.

신한카드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탄소 절감 실천방안을 안내하고 이를 통한 탄소 감축량까지 계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탄소 중립 활동에 직접 참여할 방법도 마련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신한 그린인덱스로 소비에 따른 탄소 배출량을 확인하고 카드 사용으로 쌓은 포인트를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친환경 도시 숲을 조성하는 ‘에코존(ECO Zone) 프로젝트’에 기부할 수 있다.

이번 신한 그린인덱스 론칭을 기념해 오는 3월12일까지 고객이 에코존 프로젝트에 기부한 금액과 같은 액수를 신한카드 회사에서도 함께 기부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 그린인덱스 서비스가 다양한 탄소 중립 활동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는 소비자 참여형 ESG 플랫폼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의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2050년까지 그룹 자산 탄소 배출량 Zero) 전략의 일환으로 탄소 중립을 위한 금융의 선한 영향력 전파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카드는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와 함께 신한 그린인덱스의 고도화와 소비자 탄소 중립 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친환경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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