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한화솔루션과 온실가스 감축 위한 ‘재생에너지 PPA’ 체결

윤대헌 / 2024-12-26 10:36:31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KT&G는 지난 24일 204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과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전기공급사업자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방식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이다.

 

 최강희 KT&G 기술운영실장(오른쪽)과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이 PPA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

 

KT&G는 이번 PPA를 통해 향후 20년간 연간 최대 8.8GWh의 재생전력을 공급받아 연간 전력 사용량의 4.5%를 재생전력으로 대체해 온실가스 4050톤이 저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T&G는 PPA 외에 태양광 발전설비 확대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을 높이고 있고, 이를 통해 지난해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은 2020년 0.1%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19%를 기록했다. 또 올해는 21%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강희 KT&G 기술운영실장은 “KT&G는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그룹 차원의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탄소중립 전략 수립과 실행 가속화로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2045 넷제로 목표’에 대한 승인을 받았고,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인정받아 ‘2024 한국 에너지 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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