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대법원서 2년 징역 확정

박정수 기자 / 2026-05-08 10:42:01

[HBN뉴스 = 박정수 기자]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징역형이 8일 확정됐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사진=연합뉴스]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조 회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지난해 5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게 배임 혐의에 징역 6개월을, 나머지 혐의에 징역 2년 6개월 등 총 3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인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는 조 회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며 1심에 비해 감형 선고했다. 

 

조 회장은 한국타이어가 2014년 2월∼2017년 12월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로부터 약 875억원 규모의 타이어 몰드를 사들이면서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한 혐의로 2023년 3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로 인해 한국타이어가 손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된 금액은 131억원으로, 검찰은 한국타이어가 MKT에 몰아준 이익이 조 회장 등 총수 일가에 흘러 들어간 것으로 봤다. 조 회장은 2017∼2022년 회삿돈 75억5천여만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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