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6G 핵심 기술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 실증

이지희 / 2024-11-12 11:24:10

[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LG유플러스는 6G시대를 열기 위한 핵심 네트워크기술 가운데 하나인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를 실증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인 인피네라, 주니퍼네트웍스가 함께 실증한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는 전기신호와 광신호간 변환을 최소화해 전력 소비를 줄이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가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6G 네트워크 기술인 ‘전광현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를 실증했다. [사진=LG유플러스]

이를 활용하면 데이터 전송에 소요되는 전력을 저감해 에너지를 아낄 수 있고, 폭발적인 트래픽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최근 국내외 통신사업자들은 전송망 분야에서 에너지 소비가 적은 전송 기술이나 전력 사용을 줄인 소자 구성을 채택하는 등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 역시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 연구를 통해 전광형 장비 소자로 망 구조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실증을 통해 6G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선제적 기술을 확보했다는 것이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LG유플러스는 차세대 NW기술 연구에 대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만들기 위한 NW기술 연구를 지속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가 보유한 6G기술 관련 연구 성과는 오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전파 산업대전’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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