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2', 소프트볼·배드민턴·테니스 등 역대급 트라이아웃

이다정 기자 / 2026-06-03 11:59:06

[HBN뉴스 = 이다정 기자] '야구여왕2'가 시즌2를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새롭게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한층 치열해진 선수 선발 경쟁과 함께 블랙퀸즈의 전력 강화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채널A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2' 측은 최근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추신수 감독과 이대형, 윤석민 코치가 다시 모여 새로운 시즌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이들은 더욱 강한 팀 구성을 목표로 참가자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야구여왕2' 티저 장면. [사진=채널A]

 

특히 이번 시즌은 참가 규모부터 남달랐다. 제작진에 따르면 47개 종목 출신 선수 308명이 트라이아웃 참가 의사를 밝혔다. 각 분야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지원하면서 선발전 단계부터 뜨거운 경쟁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지원자들의 면면 역시 화려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를 비롯해 전국대회 우승 경험을 지닌 선수들이 다수 참가하면서 코칭진의 기대를 모았다.

 

티저 영상에서는 일부 참가자들의 플레이가 선공개됐다. 소프트볼 출신 선수들은 이미 야구 경험자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여주며 안정적인 경기 감각을 드러냈다. 수비와 주루, 타격 등 전 부문에서 균형 잡힌 능력을 선보여 강력한 후보군으로 평가받았다.

 

배드민턴과 테니스 종목 선수들도 눈길을 끌었다. 빠른 손목 힘과 뛰어난 운동신경을 앞세워 예상 이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일부 참가자들은 코칭진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현장의 분위기를 바꿔놓은 장면은 육상 선수의 등장 순간이었다. 창던지기 종목에서 활약해온 참가자는 강력한 어깨 힘을 바탕으로 시속 110km의 공을 던지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추신수 감독은 새 시즌을 준비하며 더욱 높은 수준의 경쟁을 예고했다. 그는 "시즌이 이어질수록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며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대형과 윤석민 코치 또한 한층 성장한 블랙퀸즈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시즌1보다 강한 전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지난 시즌 여자 야구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블랙퀸즈가 어떤 성장 드라마를 써 내려갈지 관심이 모인다. 더욱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한 '야구여왕2'는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야구여왕'은 시즌1 당시 핸드볼 김온아, 유도 김성연, 수영 정유인, 스피드 스케이팅 김보름 등 많은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출사표를 내고 야구에 도전해 감동과 눈물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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