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한시은 기자] 대상은 지난 14~17일 미국에서 열린 국제식품기술 전시회 ‘IFT 2024’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IFT 전시회’는 국제 식품 학술 기구인 IFT가 해마다 주최하는 식품 기술 분야의 대규모 전시회로, 전 세계 90여개 국가와 1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2만3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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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이 국제식품기술 전시회 ‘IFT 2024’에 참가했다. [사진=대상] |
대상은 이번 전시회에서 ▲스위베로 ▲나미노 ▲골드렐라 ▲화이트 클로렐라 ▲에멀에이드 등 다양한 고기능성 소재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 초 론칭한 대체당 통합 브랜드 ‘스위베로’의 알룰로스와 발효기술을 활용한 ‘나미도’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알룰로스는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거의 없는 안전한 감미료이고, 나미노는 감칠맛을 내면서도 나트륨 섭취를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는 천연 조미 소재다.
대상은 또 독창적 배양 기술을 통해 개발한 단백질과 섬유질 등 9가지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B12가 포함된 균체 분말인 ‘골드렐라’ ‘화이트 클로렐라’, 찰옥수수 전분을 기반으로 유화기능을 부여한 비건 유화 안정제 ‘에멀에이드’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나미노 UH와 화이트 클로렐라는 미국 식품의약의 SA-GRAS 인증을 받았고, 나미노는 코셔와 할랄 인증을 비롯해 국제품질경영시스템·식품안전경영시스템·미국농무부 인증을 취득했다.
대상 관계자는 “지난 68년간 축적해 온 기술력으로 다양한 스페셜티 소재를 글로벌 식품소재 전문가들에게 선보여 감회가 새롭다”며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로 글로벌 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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