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8일 금융감독원 주관으로 열린 ‘2022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사가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통해 진행하는 실용적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실시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체험교육을 비롯해 방문교육, 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실용적 금융교육 내용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금융감독원에서 지난달 28일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왼쪽)과 이재근 KB국민은행 행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은 지난해 총 472회에 걸쳐 2만여명에 달하는 청소년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대학진학이나 사회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중점 진행해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금융감독원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원활한 금융교육을 위해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온라인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KB국민은행은 올해도 전국 795개 자매결연 학교에서 1사1교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또 KB금융공익재단과 연계해 경제교육 체험센터를 활용한 초청교육과 경제금융 전문강사 양성 등 대면 금융교육 활동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금융지식을 갖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1사1교 금융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금융감독원의 도입 취지와 사업 방향성에 맞춰 내실 있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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