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KT&G장학재단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경영대학교와 협업해 ‘KT&G장학재단 Korean Center’를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KT&G장학재단 Korean Center’는 지난 2023년 카자흐스탄에 개관한 ‘KT&G 한국어학당’을 확대 재편한 기관으로, 알마티 경영대학교 건물 내부에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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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오른쪽)이 굴나라 쿠렌케예바 알마티 경영대학교 총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 |
재단은 ‘Korean Center’에서 한국어 교육 외에 교수법 개발과 한국어 보급 방안 등 어학연구를 함께 진행해 한국과 카자흐스탄간 문화교류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재단은 국내 이외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카자흐스탄에 설립한 ‘Korean Center’를 통해 양 국간 교류와 우호 증진에 앞설 역량있는 글로벌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인니·러시아·튀르키예·카자흐스탄 등 세계 각국의 우수인재를 선발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장학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까지 재단의 수혜를 받은 글로벌 장학생은 150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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