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아르바이트 대학생 대상 ‘장학금 지원’ 확대…연간 300명 지원

윤대헌 / 2023-02-23 10:56:54
계열사 근로 대학생·외부 복지기관 추천 대학생에 등록금 50% 지원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SPC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SPC행복한장학금’ 지원 규모를 50%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SPC행복한장학금은 허영인 SPC 회장의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뜻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온 장학금 지원 사업이다.

 

▲ 지난 22일 파리바게뜨 도봉점에서 SPC 행복한장학금 장학생으로 선발된 차진아 학생(가운데)이 가맹점 대표 및 SPC 행복한재단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

 

SPC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계열사 브랜드 매장 또는 협력사에서 근무하거나,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서 추천한 근로 대학생 가운데 근속기간과 근무태도, 가정형편, 학업계획 등을 고려해 해마다 200명(한 학기당 100명)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특히 장학금 지원 규모를 한 학기당 150명씩(2억4000만원), 연간 300명으로 늘려 지원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장학금 지원 규모를 기존 대비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SPC 행복한장학금은 현재까지 총 2178명의 장학생을 배출했고, 누적 38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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