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종합출판사인 시공사는 사명과 CI를 변경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바뀐 사명 ‘SIGONGSA’는 새로운 비전과 가치, 도전정신이 반영된 것으로,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포부를 담고 있다. 또 새 CI는 기존 사명인 ‘시공사’의 한글 자음을 활용해 ‘책으로 사람과 사람, 시간과 공간을 연결한다’는 의미로 디자인됐다.
 |
| 시공사. |
SIGONGSA는 특히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디지털전략본부를 신규 출범하고, 언론인 출신 김하나씨를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김 본부장은 리빙&디자인 매거진 <까사리빙>과 럭셔리 시계 매거진 <크로노스> 등 SIGONGSA가 보유한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에 매진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전략본부 산하에 디지털 플랫폼팀을 신설해 독자들에게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조윤성 SIGONGSA 대표는 “SIGONGSA는 언제나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로 독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새로운 사명과 함께 디지털 전환을 앞당겨 독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 회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IGONGSA는 새로운 변화에 맞춰 지난 1993년 출간해 약 100만부 이상 팔린 소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특별판으로 재출간했다. 또 본사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콘셉트로 한 북카페 ‘매카 인 성수’(가칭)를 오픈해 독자와의 거리를 좁힐 예정이다.
[인사] SIGONGSA
◇ 본부장 신규
▲디지털전략본부 김하나 ▲출판사업본부 조용호 ▲경영지원본부 채정훈
◇ 편집장 신규 및 보임
▲까사리빙 이미연 ▲크로노스 유현선
◇ 팀장 신규 및 보임
▲디지털플랫폼팀 김남이 ▲마케팅팀 이지희 ▲채널전략팀 정재영 ▲콘텐츠1팀 정영주 ▲콘텐츠2팀 문주선 ▲콘텐츠3팀 김화평 ▲디자인전략팀 박준렬 ▲재무기획팀 박홍미 ▲인사정보팀 김소정 ▲업무지원팀 박천홍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