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30세대의 취향에 맞춘 ‘특화 객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자신의 관심사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MZ세대를 겨냥해 특화 객실 조성에 나서고 있다.
우선 마티에 오시리아의 경우 호텔 업계 최초로 애니메이션 <뽀롱 뽀롱 뽀로로>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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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티에 오시리아 잔망루피 객실. [사진=한화리조트] |
잔망루피 객실은 17층에 마련됐고, 엘리베이터 앞에는 호텔리어로 변신한 잔망루피 포토존이 반겨준다. 객실은 모두 오션뷰로, 케이크 모양의 조형물부터 객실 곳곳에 잔망루피 굿즈가 비치돼 있다. 특히 12월 투숙객에게는 무릎 담요와 핸드크림 2종을 증정하고, 오는 1월부터는 특별 제작한 호텔리어 잔망루피 봉제 인형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리조트 해운대는 음향장비를 갖춘 음악감상 전용 객실을 선보였다. 3가지(팝, 재즈, 알앤비) 콘셉트로 구성된 객실은 LP 판과 액자, 조명 등 특색있는 소품과 가구로 꾸며져 있다.
뮤직룸 투숙객에게는 오는 2월29일까지 웰컴 와인과 지니뮤직 한 달 이용권이 제공되고, ▲조식 뷔페 또는 클라우드32 런치세트 2인 ▲마리시스 음료권(2장)이 포함한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올해 한화리조트 멤버십 신규 가입자의 20·30대 비중은 46%에 달한다”며 “MZ세대의 감성과 호기심을 공략하기 위해 전담 팀이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협업 및 체험 공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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