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한국 테니스 발전을 위해 유망주를 후원하는 ‘IBK그랜드슬램 주니어 육성팀’ 2년차 선수들을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손승리 감독이 이끄는 IBK그랜드슬램 주니어 육성팀은 세계 주니어랭킹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국내 테니스 유망주를 지원하는 후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1차년 운영 결과 소속 선수들의 기량이 월등하게 향상됐고 우수한 성과를 내는 등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 |
▲IBK기업은행이 한국 테니스 발전을 위해 유망주를 후원하는 ‘IBK그랜드슬램 주니어 육성팀’ 2년차 선수들을 선발해 지원을 시작한다.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
특히 이현이(15) 선수는 ITF(국제테니스연맹) 주니어랭킹 1430위에서 152위로 오르면서 ‘에디허 국제 주니어대회’ 16세부에서 한국선수로는 처음 우승해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IBK그랜드슬램 주니어 육성팀’ 2년차 선수들은 서류심사와 선발 캠프 등 심사과정을 거쳐 ▲이하음(14) ▲이현이(15) ▲임사랑(14) ▲조나형(16) 등 4명의 선수가 최종 선발됐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여자바둑마스터스대회를 창설하고 레슬링‧역도 공식파트너 협약을 맺는 등 비인기스포츠 저변확대에 꾸준히 노력해왔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