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제약사 부문 톱10을 발표하고, 1위에 유한양행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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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브랜드지수’ 제약사 부문 톱10. [사진=아시아브랜드연구소] |
이번 제약사 부문 후보군은 국내 의약품 제조업종 가운데 지난해 매출 상위 25개 브랜드가 대상으로, 톱10은 지난 6월1~30일 온라인 빅데이터 466만2911건을 분석해 산출됐다.
그 결과 K-브랜드지수 제약사 부문 영예의 1위는 유한양행이 차지했고, 종근당(2위)과 셀트리온제약(3위), 동국제약(4위), 광동제약(5위), 동아제약(6위), 한미약품(7위), 녹십자(8위), 휴온스(9위), 대웅제약(10위)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오는 2026년 100주년을 맞는 유한양행은 국내 최고 제약기업을 넘어 R&D 중심의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난 2018년 북미 지역에 유한USA 설립을 비롯해 아태 지역의 주요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유수 기업 및 연구소 등과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K-바이오’를 선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각 부문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K-브랜드지수는 트렌드·미디어·소셜·커뮤니티·활성화·긍정·부정 인덱스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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