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도 25일부터 전면 시행
[HBN뉴스 = 이필선 기자]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실행분 주택구입 목적 가계대출을 중단한다. 이로 인해 다른 은행권에도 유사한 조치가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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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창구. [사진=연합뉴스] |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오는 25일부터 올해 실행되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신규 접수를 제한한다고 밝힌데 이어 KB국민은행은 대면창구에서 오는 24일부터, 비대면 채널은 22일부터 신규 접수를 제한키로 했다.
다른 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갈아타는 타행대환 대출(주택담보·전세·신용대출)과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KB스타 신용대출 Ⅰ·Ⅱ’도 오는 22일부터 중단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다만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연내 실행 예정 건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의 경우 최근 주택담보대출 신청접수를 다시 시작한 지 하루만에 한도가 소진, 마감되는 일이 벌어졌다. 카카오뱅크는 생활안정자금 조달 목적의 주담대 신청은 기존대로 접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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