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제6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최종 선정작 발표

윤대헌 / 2023-03-09 11:06:24
창작 뮤지컬 ‘어나더 패밀리’ 낙점…오는 9월 개막 예정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KT&G는 국내 창작 뮤지컬 지원 프로그램인 ‘제6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를 통해 ‘어나더 패밀리’를 최종 선정작으로 낙점했다고 9일 밝혔다.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국내 유수 창작 뮤지컬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진행되는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38개 작품이 접수돼 서류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어나더 패밀리’가 최종 선정됐다.

 

▲ KT&G.

 

창작 뮤지컬 ‘어나더 패밀리’는 게임 속 캐릭터인 메리네 가족이 우울증에 걸린 게임의 플레이어를 치유하는 내용을 다룬 작품이다.  

 

최종 선정작은 KT&G의 지원을 통해 공연 제작비 1000만원과 공연장 대관 및 무대 장비 등 총 60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아 오는 9월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무대에 오르게 된다. 

 

KT&G 관계자는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국내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우수한 창작 뮤지컬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라며 “참신한 작품들이 좀더 많은 공연 기회를 갖고,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지난 2017년부터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를 통해 창작극을 지원해 현재까지 뮤지컬 ‘더 픽션’ ‘로빈’ ‘메리셸리’ ‘디어 마이 라이카’와 연극 ‘왕복서간’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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