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2’ 2편 추가 공개

윤대헌 / 2021-11-03 11:10:15
래퍼 마미손·원슈타인,‘풍년가’ ‘태평가’에 한국매력 담아

[하비엔=윤대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통 민요와 힙합을 결합한 광고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2’의 추가영상 2편(전주·목포편)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 공개되는 이번 추가 영상은 래퍼 마미손과 원슈타인이 참여해 관광거점도시인 목포와 전주의 도시별 특색에 맞춘 새로운 매력을 담았다.

 

우선 ‘목포편’에서는 마미손이 수산시장 경매사들의 빠른 말을 모티브로 한 랩을 민요 ‘풍년가’와 조합해 선보인다. 또 목포 항구포차와 신안 퍼플섬 등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관광지를 함께 선보여 한국의 매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 ‘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2’ 광고영상 전주편. [사진=한국관광공사]

 

원슈타인이 참여한 ‘전주편’은 민요 ‘태평가’를 재해석하는 한편 외국인을 등장시키는 ‘고객경험’ 관점에서 제작돼 눈길을 끈다. 이 영상에는 전주 경기전과 완주 아원고택, 도로공사 전주수목원 등이 배경으로 등장하고, 전통 의상을 입은 외국인들이 ‘공기놀이’ ‘술래잡기’ 등의 놀이와 한식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브랜드마케팅팀장은 “하반기 본격적 방한외국인 맞이를 위해 엔딩부분 영상 자막을 기존 ‘#Meet you soon(곧 만나요)’에서 ‘#Meet you now(지금 만나요)’로 전환, 한국관광 재도약을 본격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보이는 영상은 1분30초 전후 분량으로, 4일 오전 10시부터 공사 해외홍보 유튜브 계정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각 영상에 사용된 음원은 이달 중순께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뮤직, 지니뮤직 등 총 10개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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