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미 해군 서비스 슈즈 기반 디자인
[HBN뉴스 = 정동환 기자] 스텝웨어(STEPWEAR) 브랜드 야세(YASE)가 패션 크리에이터 ‘키작은광자’와 협업한 ‘[EXTRALIGHT] 키작은광자×야세 유틸리티 USN 컴포트 더비’를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 단독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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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세 제공 |
이번 신제품은 가죽 홍창(레더솔)의 외관과 접지감을 유지하면서 이탈리아의 초경량 소재 기술인 EXTRALIGHT® 아웃솔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제화용 솔 대비 3배 이상 가벼운 소재와 유연한 충격 흡수 구조를 적용해 한 짝 무게를 약 370g으로 낮췄다. 일반 가죽 구두가 보통 400~500g인 것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가벼운 편이다. 아웃솔 표면은 덤블다잉 워싱과 염색으로 마감해 소재의 질감을 살렸다.
디자인은 1970년대 미 해군(USN) 서비스 더비슈즈의 라스트(발 형틀)를 바탕으로 낮게 다듬은 뱀프와 여유 있는 탑라인을 적용해 클래식한 실루엣을 구현했다. 여기에 얇은 왁스 슈레이스를 더해 야세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갑피(어퍼)에는 베지터블 태닝을 거친 이태리산 말가죽 원피를 사용했으며, 중창에는 착용 과정에서 발 모양에 맞춰 변형되는 코르크 소재를 적용했다. 발이 닿는 인솔에는 국제 재생 표준 인증(GRS)을 받은 재생 소가죽을 사용했다.
제품 개발에는 패션 크리에이터 ‘키작은광자’가 직접 참여해 굽 높이와 실루엣 등 실용적인 기준을 반영했다. 제품은 출시 첫 주 만에 초도 물량이 전량 소진됐으며, 현재 2차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야세 관계자는 “야세는 ‘신발이 아니라 걸음에 입는 것’이라는 스텝웨어의 가치를 바탕으로 제품을 만든다”며 “이번 협업 제품 역시 홍창 고유의 멋을 유지하면서도 하루 만 보 이상 걷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EXTRALIGHT] 키작은광자×야세 유틸리티 USN 컴포트 더비’의 판매가는 29만8000원이며, 블랙·브라운·스웨이드 블랙 등 총 3가지 컬러로 지난 8월 24일 출시됐다. 현재 무신사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단독 발매 기획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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