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이야기 노래에 담아… 숲별정아, ‘나의 고백’으로 다시 무대에
[HBN뉴스 = 이필선 기자]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숲별정아(본명 김정아)가 2026년 10월 새 싱글 ‘나의 고백’을 들고 돌아왔다고 18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단순히 한 곡의 신곡을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자신의 삶과 경험을 가사에 녹여내고,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삶을 향한 믿음과 희망을 노래한 ‘음악으 로 쓰는 고백’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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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크로스오버 아티스트 숲별정아(본명 김정아) |
숲별정아는 2017년 CCM 음반으로 음악 활동의 첫발을 내디딘 뒤 2023년 싱글 ‘별의 노래’, 2024년 ‘웃어보살’ 등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영역을 넓혀왔다. 특히 2023년 ‘별의 노래’에서는 작곡가 이현과 호흡을 맞추는 동시에 직접 노랫말 작업에도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대금 사운드와 청아한 음색의 조화는 그의 음악이 단순한 장르의 경계를 넘어설 수 있음을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나의 고백’에서도 2023년부터 인연을 이어온 작곡가 이현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공동 작업을 완성했다. 곡은 숲별정아 특유의 맑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중심으로 흐르면서 후반부로 갈수록 관악기의 웅장한 배치가 더해진다. 조용한 독백처럼 시작한 노래가 점차 깊은 감정으로 치닫다가 벅찬 울림으로 확장되는 구성이다.
무엇보다 주목할 대목은 ‘나의 고백’이라는 제목처럼 노래의 출발점이 숲별정아 자신의 이야기라는 점이다. 자신의 경험을 숨기거나 미화하기보다 음악 속에 담아내고, 그 고백을 개인적인 기억에 머물게 하지 않고 ‘함께 걸어갈 미래에 대한 믿음’으로 넓혀간다. 그래서 이 노래는 한 사람의 조용한 고백이면서 동시에 듣는 이에게 건네는 믿음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CCM은 1960년대 미국에서 시작해 1970년대 이후 세계로 확산된 현대 기독교 음악의 한 흐름이다. 전례와 예배를 위한 전통적 찬송가와 달리 대중음악의 형식 안에 기독교적 가치와 믿음, 삶에 대한 메시지를 담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장르의 경계를 넘어 ‘믿음과 가치관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대중음악’이라는 넓은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숲별정아의 음악 행보 역시 그 경계에 머물지 않는다. CCM을 기반으로 출발했지만 크로스오버라는 음악적 색깔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2024년에는 개그우먼 김현영과 함께한 ‘웃어보살’을 통해 걱정과 근심을 내려놓고 웃어보자는 밝은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숲별정아의 이번 싱글 ‘나의 고백’은 그동안 걸어온 길의 결산이면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화려한 수식보다 자신의 목소리와 삶의 진정성으로 승부하려는 숲별정아. 음악을 통해 믿음을 말하고, 믿음을 통해 미래를 바라보는 그의 행보가 향후 CCM과 크로스오버 음악계에서 어떤 울림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람들은 말한다. 결국 그의 노래가 전하는 메시지는 단순하다. 그저 짧지만 지나온 삶을 고백하되 과거에 머물지 않고, 오늘의 믿음으로 내일을 준비하자는 것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노래할 줄 아는 가수, 그리고 그 이야기를 희망으로 바꾸어 전할 줄 아는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숲별정아의 ‘나의 고백’은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음악적 발걸음으로 그녀의 활동에 주목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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