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환경부·수원시·KT와 탄소중립 얼라이언스 MOU 체결

송현섭 / 2023-04-21 11:13:49
통합플랫폼 선포식 열고 소비정보 발굴·측정 탄소중립활동 확대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신한카드는 환경부·수원시·KT와 함께 플랫폼 기반 탄소중립활동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탄소중립 얼라이언스(Alliance) 업무협약을 맺고 통합플랫폼 선포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과 이재준 수원시장,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신현옥 KT스포츠 대표이사, 유태현 신한카드 플랫폼Biz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신한카드가 환경부·수원시·KT와 함께 플랫폼 기반 탄소중립활동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탄소중립 얼라이언스(Alliance) 업무협약을 맺고 통합플랫폼 선포식을 열었다.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따라서 환경부와 수원시는 플랫폼 기반 탄소중립활동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함께 사업적 측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신한카드와 KT는 친환경 제품 구매·대중교통 이용 등 데이터를 탄소중립 플랫폼에 연동시켜 소비자의 탄소중립활동을 발굴·측정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특히 신한카드와 KT는 대한민국 탄소중립실현의 첫 시범사업으로 플라스틱 일회용품을 줄이는 다회용기 이용 촉진 활동을 KT위즈파크에서 시즌 종료 때까지 진행한다.

다회용기 이용을 원하는 관중은 ‘KT탄소중립’ 앱을 설치하고 회원으로 가입한 뒤 식음료 매장에서 친환경 다회용기를 받아 이용하고 야구장에 비치된 수거기로 반납하면 된다.

다회용기를 이용·반납하면 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실천 포인트를 건당 1000원씩 적립할 수 있다. 또 신한카드로 식음료를 결제한 고객은 시범사업 기간 1일1회 1000마이신한포인트를 추가로 쌓을 수 있다.

다회용기 이용 고객에게 KT위즈파크 경기 티켓과 다회용 컵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새로 선보인 탄소중립 통합플랫폼은 ‘쉽게(Easy), 재미있게(Fun), 보상받는(Reward)’이라는 키워드로 탄소중립활동 데이터를 저장·정량화해 이용자의 기여도를 보여준다.

향후 신한카드는 그린인덱스를 비롯한 소비자의 탄소배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KT와 함께 탄소배출권 생성·거래를 지원하는 탄소배출권 거래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통합플랫폼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유태현 신한카드 플랫폼Biz그룹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한카드는 다회용기 이용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라며 “신한 그린인덱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탄소중립활동을 발굴해 친환경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그룹장은 또 “신한금융그룹의 지향점인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선한 영향력 1위’라는 기치 아래 기업 시민으로서의 ESG 경영 확산을 꾸준하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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