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속까지 보일 정도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경우 '모발이식'으로 근본적 해결
[HBN뉴스 = 허인희 기자] 모모의원 수원점이 AI 탈모 진단 솔루션 '아프스 3D'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아프스 3D는 360도 이미징 기술과 AI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별 탈모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장비다. 두상의 형태와 관계없이 360도를 회전하면서 두상 전체를 촬영 및 스캔, 두상 전 범위의 세밀한 파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 |
△사진=문효섭 원장 |
아프스 3D는 실내 조명이나 각도 등에 따른 환경조건 변인을 통제하기 때문에 일관성 있는 조건에서 촬영할 수 있으며, 두피 사진을 다각도로 촬영한 뒤 탈모가 의심되는 부위를 초록색으로 시각화하여 표시하기 때문에 현재 상태에 대한 이해 및 판단이 가능하다.
만약 진단 결과 탈모 초기라면 약물 치료 및 간단한 주사 시술을 통해 탈모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두피 속까지 휑하게 보일 정도로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모발이식'으로 근본적인 해결을 도모할 수 있다.
모모의원 수원점 문효섭 원장은 “모발이식은 탈모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후두부의 건강한 모낭을 채취,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 옮겨 심는 방법이다. 자신의 모발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남성형 탈모 등 다양한 탈모 종류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을은 상대적으로 탈모가 늘어나는 계절이다. 이는 여름철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어 손상이 일어난 데다, 가을에 갑자기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탈모의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다. 만약 가을 탈모가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아프스 3D를 활용하여 정확한 탈모 진단이 가능하다. 다만, 진단 결과를 토대로 체계적인 탈모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문효섭 원장은 “특히 탈모는 한 번 생기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선 금연과 금주, 서구화된 식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만일 가족력이 있다면 탈모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