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이슬 기자] 배우 지수가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키이스트 측이 당사자들에 직접 의견을 듣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 키이스트 측은 "당사는 본 사안을 중대히 인지하고 사실 확인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려고 한다. 우선, 지목된 시점으로부터 시간이 상당히 흘렀기에 사실 여부 및 관계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필요함에 미리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관계 파악과 더불어 배우 당사자 및 당사는 해당 사안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내용 중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생성 및 게시하는 유포 글은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수가 과거 학폭 가해자였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피해를 주장하는 A씨의 글을 시작으로 줄줄이 폭로가 이어졌다. 여기에 사생활 당시 사생활 폭로까지 더해지며 논란은 가중됐다.
현재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출연 중인 지수는 SNS 댓글 창을 막아놓은 상태이며, '달이 뜨는 강' 측은 논란을 확인 중에 있다.
한편 앞서 '학폭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조병규는 출연 예정이었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또 다른 배우 박혜수는 주연으로 촬영을 마친 드라마 '디어엠' 방영 일정이 연기됐다.
사진=지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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