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아워홈은 지난 30일 서울 강서구 소재 아워홈 본사에서 ‘임금조정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은 이영표 아워홈 경영총괄사장과 장덕우 아워홈 노동조합위원장을 포함해 노·사 교섭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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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마곡 본사 전경. [사진=아워홈] |
아워홈은 앞서 지난 4월 아워홈 노동조합과 2024년도 임금조정 교섭을 시작해 이달 25일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구미현 회장 취임 직후부터 협상에 나섰고, 경영진은 구 회장 취임 당시 밝혔던 ‘직원이 주인인 회사’라는 경영 기조 아래 노조 측의 인상안을 적극 검토했다.
이후 수 차례 노·사 면담을 통해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안에 합의하고 ▲명절근무자 격려금 인상 ▲명절 귀향비 지급 ▲리텐션 휴가 부여 등을 제도화시켰다.
아워홈 관계자는 “단기간에 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노조위원장과 교섭위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사는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불안정한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글로벌 아워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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