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국순당은 스타필드 하남 ‘와인클럽’에서 우리술 시음행사인 ‘다시 ON 우리술, 국순당 우리술을 법고창신하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지방과 집안마다 가전비법으로 빚은 가양주 문화가 발달했던 우리술의 역사와 가치, 특장점을 소개하는 교육과 우리술 비교 시음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와인클럽 스타필드 하남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사전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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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이 스타필드 하남 ‘와인클럽’에서 우리술 시음행사를 진행한다. [사진=국순당] |
주요 시음 전통주는 탁주, 약주, 증류소주를 중심으로 특색있는 술이 마련된다. 탁주는 고려시대부터 선조들이 즐겨 마셨던 ‘이화주(梨花酒)’를, 약주는 ‘청감주(淸甘酒)’와 강장백세주를 시음한다.
또 증류주는 ‘증류소주 려驪’와 ‘백세고百歲膏’를 시음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백세고百歲膏는 옛 문헌에 소개된 제법으로 빚은 쌀증류소주원액과 백세주의 특성을 응축한 후 5년 숙성한 백세주술지게미증류원액을 물을 섞지 않고 최적의 비율로 브랜딩한 51.4도의 최고급 증류주다.
또 증류소주 려驪는 ‘2022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은 제품으로, 옛 문헌에서 찾아낸 감저(고구마의 옛 이름)소주 제법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국순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프리미엄 주류 애호가를 대상으로 우리 전통주를 직접 시음하고 역사와 매력을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주류 애호가를 대상으로 우리술의 가치를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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