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신한금융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는 신한은행 신임행장 후보로 정상혁 현 부행장을 추천했다고 8일 밝혔다.
정상혁 신한은행 신임행장 후보는 1964년생으로 지난 1990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이래 경영기획그룹 상무와 소비자보호센터장, 경영기획·자금시장그룹 담당 부행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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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임행장 후보로 추천된 정상혁 신한은행 부행장 [사진=연합뉴스] |
자경위 관계자는 “정 후보는 전통 은행산업의 특성과 현안을 폭넓게 이해하고 리테일·기업금융 영업점장 근무시 탁월한 성과를 보이는 등 풍부한 현장 경험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자금시장그룹장으로 자금조달·운용과 자본정책 실행 등을 총괄하며 자본시장 현황과 정책, 리스크 관리를 포함한 내부 사정에 정통한 적임자”라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특히 정상혁 후보는 최근 2년간 신한은행의 경영전략과 재무계획을 마련하고 실행하면서 ‘2030 미래비전’을 제시한 바 있고 원활한 소통과 유연한 대응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한은행의 주요 경영전략과 재무분야 전문가인 정상혁 신임행장 후보는 조만간 열릴 신한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주주총회 등 일정을 거쳐 행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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