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신혜정 기자] 국내 1세대 수제맥주 브루어리 바이젠하우스가 올 3월에 출시한 병맥주 ‘슈팅스타 페일에일’의 라벨이 의미를 담은 라벨디자인으로 변경됐다.
기존 충청지역의 미술가 작품을 활용한 제품라벨이 눈에 띄는 색상과 익살스러운 캐릭터가 그려진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근래 국내 수제맥주 제품들은 더 다양해지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제품라벨 디자인에도 경쟁이 붙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수제맥주 병과 캔을 수집하는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수제맥주 제품라벨의 디자인은 소비자의 제품 선택에 어느덧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바이젠하우스도 단순히 이목을 집중시키는 미술작품이 아닌 브루어리의 색과 의미을 전달할 수 있는 라벨로 변경하여 바이젠하우스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조금 더 재미있고 쉽게 알릴 수 있는 계기로 만들고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보고자 제품디자인을 변경했다고 한다.
미술작품에도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가 있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듯 변경된 ‘슈팅스타 페일에일’라벨 디자인에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와 메세지를 담았다.
빨간색 배경은 열정, 복잡한 미로 같은 패턴은 일상에서의 풀리지 않는 고민, 복잡함 등의 의미로 표현했고, 이러한 부정적인 것들을 ‘슈팅스타 페일에일’을 마시며 익살스러운 캐릭터처럼 웃음과 즐거움, 행복이 폭발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았다는 것이 바이젠하우스 측의 설명이다.
바이젠하우스 관계자는 "요식업에 종사하는 사업장은 바이젠하우스의 주된 거래처로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바이젠하우스 역시 어려운 한해를 보내며 힘을 내 이겨내고 있다."며 "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변경된 라벨디자인의 의미가 잘 전달되어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웃음과 힘이 될 수 있는 제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슈팅스타 페일에일은 가까운 대형마트, 펍, 바이젠하우스 가맹점 또는 티몬 스마트오더 등으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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