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울산 동구의회와 상생 협력 방안 논의

이수준 기자 / 2025-10-21 13:18:54
부패방지, 4대폭력 예방, 장애인식개선 등 의정 연수

[HBN뉴스 = 이수준 기자] 임실군의회는 지난 16일, 하반기 의정 연수 기간 중 울산광역시 동구의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상호 교류와 지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 임실군의회는 16일 울산 동구의회를 방문해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 동구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장종민 의장을 비롯한 양주영 부의장, 김종규 운영행정위원장과, 의회 직원이 참석하고, 동구의회에서는 박경옥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7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울산 동구의회 의원들이 임실군의회를 공식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고향사랑 기부제 운영 사례와 지역 관광자원 활성 방안 벤치마킹, 영·호남 지방 의회 간 교류 등 다양한 주제로 두 지역 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임실군의회는 지난 여름, 무분별한 해외연수로 국민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있는 지방의원의 해외연수를 지양하기로 의견을 모아, 예산을 절약하였으며,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지난 7월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군의회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의회 구성원들의 자질향상과 의정활동 능력을 배양을 위해, 법정 의무교육인 ‘부패방지(최동규)·4대폭력 예방(김미진) 및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김영웅) 교육’을 실시하여, 사회적 약자들이 차별받지 않고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장종민 의장은 “이번 울산 동구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가진 장점을 함께 살리는 협력은 지방소멸 시대를 극복하고 국가의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구의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지역 상생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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