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홈가드닝 키트 제작해 취약계층에 전달
[하비엔=윤대헌 기자] 롯데면세점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프랑스 뷰티브랜드 ‘록시땅’과 함께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기부금 3만달러(한화 약 3450만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과 안선희 록시땅 총괄매니저, 이한아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록시땅 매장에서 3월 한 달간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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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왼쪽)과 안선희 록시땅 총괄매니저(오른쪽), 이한아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가운데)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기부 캠페인은 고객이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록시땅의 시어버터 핸드크림 1개 구매 시 1달러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것으로, 기부 목표 금액인 3만달러에 해당되는 수량인 3만개 판매를 조기에 달성했다.
롯데면세점과 록시땅이 함께 조성한 기부금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반려식물을 키울 수 있는 ‘초록키트’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총 5종으로 제작되는 초록키트는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서울 소재 사회복지기관의 신청을 받아 1000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롯데그룹의 204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에 동참하고자 ‘듀티 포 어스(Duty 4 Earth)’라는 슬로건 아래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6월 면세업계 최초로 보세운송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교체했고, 같은 해 11월 영종도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제1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연간 약 630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얻고 있다.
또 바이오 소재 완충재 및 친환경 종이 쇼핑백 도입으로 연간 약 200톤의 비닐 폐기물을 감축하고 있고, 지류 영수증을 스마트 영수증으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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