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시상…소설 ‘번지점프’ 대상 영예

윤대헌 / 2024-11-27 12:25:54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동서식품은 지난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6년을 맞은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으로, 올해는 시·소설·수필·아동문학 4개 부문에 1만8629편이 출품돼 484개작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이 가운데 대상은 김응숙씨의 소설 ‘번지점프’가 차지했고, 금상은 한명희씨의 ‘말줄임표’(시)와 유화란씨의 ‘분홍 꽃핀’(아동문학)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응숙씨는 “동서문학상은 바다 아래 잠겨 있던 나의 꿈을 건져 올려줬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가가 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서식품은 대상작 상금 1000만원을 포함해 수상자 484명에게 총 79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종합문예지 ‘월간문학’ 12월호에 작품이 수록되는 등단의 특전과 한국문인협회 입회자격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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