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LG전자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바다사자를 주제로 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4월과 7월 각각 눈표범과 흰머리수리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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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에 공개한 LG전자의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 [사진=LG전자] |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 기후 주간’ 개시에 맞춰 공개된 이번 영상은 해양 쓰레기와 지구 온난화로 서식지가 파괴되고 먹이 부족에 시달리는 바다사자의 모습을 3D로 구현했다.
뉴욕 기후 주간은 국제 비영리단체 ‘더 클라이밋 그룹’이 뉴욕시·유엔총회와 협력해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개최하는 기후 행사로, 오는 29일까지 세계 각국의 정부·기업·시민단체가 모여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 대표는 “멸종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을 지속하며 세계 각국 고객들에게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전파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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