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생명, 공식 출범…2030년 업계 3위 도약 목표

송현섭 / 2023-01-02 13:55:36
푸르덴셜·KB생명 통합, 차별화된 종합금융 솔루션 제공

[하비엔=송현섭 기자] 옛 푸르덴셜생명보험과 KB생명보험의 신규 통합법인 KB라이프생명보험이 2일 공식 출범했다.

 

오는 2030년까지 생명보험업계 3위를 목표로 한 KB라이프생명은 이날 서울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 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 KB라이프생명 홈페이지 캡처. [사진=KB라이프생명]

 

이환주 KB라이프생명 초대 대표이사 사장은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이 만나 KB라이프생명이라는 이름으로 위대한 여정의 첫 발을 내디뎠다”며 “이 새로운 여정은 ‘꿈을 향한 동행’을 의미한다. 앞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종합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앞서 지난 2020년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한 뒤 지난해부터 기존 생명보험 계열사인 KB생명보험과 통합작업을 추진해 왔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안정적인 재무적 기반과 뛰어난 인적 역량을 토대로 KB금융그룹의 경쟁력과 네트워크가 결합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톱티어(일류) 생명보험회사를 향한 우리의 목표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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