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송이 및 관련 상품의 판로 확장,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
전시존·시식존 등 부여 양송이를 테마로 체험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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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연남동 스몰타운스몰에서 7일까지 ‘양송이 연구소’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
[HBN뉴스 = 정동환 기자] 로컬 브랜드 디벨로퍼 오엠인터렉티브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부여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과 함께 기획한 ‘양송이 연구소’ 팝업스토어를 오는 7일까지 서울 연남동 스몰타운스몰(SmallTown’s mall)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충남 부여군의 대표 특산물인 양송이의 수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송이 및 관련 상품의 판로를 확장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지역 생산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로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은 전시존, 체험·이벤트존, 시식존, 판매존 등 총 네 개의 테마 공간으로 운영된다. 전시존에서는 ‘양송이의 역사’와 ‘양송이 박사의 연구 기록’, ‘양송이가 한국에 정착하게 된 과정’, ‘양송이 연구원이 되기 위한 체크리스트’ 등 흥미로운 이야기와 자료를 통해 양송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체험·이벤트존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양송이 포자 캡슐 찾기’, ‘양송이 수분량 186g 맞추기’, ‘양송이 연구일지 암호 해독’, ‘소셜 미디어 인증 이벤트’ 등 양송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미션이 준비되어 있다.
시식존에서는 양송이를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양송이 스프, 양송이 회무침, 양송이 김부각, 양송이 미숫가루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로컬 메뉴를 통해 양송이의 새로운 맛과 식감을 경험할 수 있다.
판매존에서는 신선한 양송이 생물은 물론, 양송이 티백차, 양송이 김부각, 양송이 미숫가루 등 양송이를 활용한 가공 상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오엠인터랙티브 김연수 본부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부여에서 정성껏 재배된 양송이를 직접 보고, 맛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생산자의 정성이 깃든 양송이의 매력을 현장에서 많은 분들이 느껴보고, 즐겁게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몰타운스몰(SmallTown’s mall)은 지역 브랜드와 지방자치단체를 위한 상설 팝업 전문 공간으로, 각 지역의 고유한 라이프스타일·문화·상품을 서울 및 수도권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총 28회의 로컬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으며, 누적 방문객 수는 약 7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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