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배홍동비빔면’, 올 상반기 매출 전년 대비 20% 성장

윤대헌 / 2022-06-28 12:56:02

[하비엔=윤대헌 기자] 농심 ‘배홍동비빔면’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농심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비빔면 시장 2위에 올랐던 ‘배홍동비빔면’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20% 늘어난 180억원으로 집계됐다.

 

▲ 농심 ‘배홍동비빔면’. [사진=농심]

 

특히 무더위가 시작된 5월 이후 매출은 30% 가까이 늘어나 올해 300억원의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농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비빔면 시장 1위인 팔도비빔면과 농심 배홍동비빔면이 올해 치열한 시장 쟁탈전으로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3위 제품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며 “본격적인 여름철인 7·8월에는 소비자 대상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비빔면 시장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예성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인 ‘배홍동비빔면’은 배와 홍고추, 동치미로 맛을 낸 매콤·새콤한 비빔장이 특징으로, 출시 직후 단숨에 매출 2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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