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이슬 기자] '달이 뜨는 강' 측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보조 출연자와 접촉한 스태프 보조 출연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24일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11월 19일 '달이 뜨는 강' 촬영에 참석한 보조 출연자 1명이 11월 21일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사실을 인지한 뒤 당일 모든 촬영을 철수하고 보조 출연자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촬영을 중단한 상황"이라며 "이후 보건 당국과 즉시 연락을 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밀 검사 결과 최초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보조 출연자는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해당 보조 출연자와 접촉한 '달이 뜨는 강' 스태프 및 보조 출연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그러나 저희 제작진은 철저한 안전을 위해 앞으로 1~2일 더 자가격리를 실천하며 상황을 더 지켜본 뒤 촬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검사 결과와 함께 자가격리를 진행한다는 사실을 전했다.
'달이 뜨는 강' 측은 "앞으로도 '달이 뜨는 강'은 출연자 및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보건 당국의 수칙을 준수하며 촬영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달이 뜨는 강' 보조출연자 중 한 명이 지난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촬영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달이 뜨는 강'은 태왕을 꿈꾸며 온달의 마음을 이용한 평강과 바보스럽게 희생만 했던 온달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삼국사기에 기록된 고구려 설화를 바탕으로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평강과 온달의 대서사시를 그린다.
강하늘, 김소현, 지수, 이지훈, 최유화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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