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외서 스마트폰 유심 분실 시 ‘e심’으로 전환 개통

이지희 / 2024-08-08 14:35:48

[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KT는 오는 9일부터 해외에서 휴대폰 USIM(유심)을 분실해도 로밍을 계속 이용할 수 있는 eSIM 전환 개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해외여행 중 유심을 잃어버리면 귀국 후 재개통 처리를 하거나 대리인이 플라자·대리점에서 유심을 발급받아 해외로 보내주는 방법밖에 없었다.
 

 KT.

하지만 해외에서 유심 분실 시 여분의 eSIM 지원 폰을 챙겨간 경우나 현지에서 eSIM 지원 단말을 구하면 eSIM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종전대로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eSIM 전환 개통은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로밍고객센터와 온라인 KT닷컴를 통해 분실된 유심의 일시정지와 함께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 자신이 보유한 휴대폰으로 와이파이에 접속해 eSIM을 발급받으면 된다.

김영걸 KT Customer 사업본부장은 “KT는 고객의 즐거운 해외여행을 위해 더욱 편리한 로밍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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