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볼쇼이 발레단 라이브 실황 <주얼스> 상영

노유정 / 2022-02-16 14:06:21
26일, 28일 전국 23개 지점서 상영
<주얼스>, 3가지 보석 각기 다른 음악 분위기·의상·춤으로 표현

[하비엔=노유정 기자] 메가박스가 세계적인 볼쇼이 발레단의 라이브 공연 실황을 담은 <주얼스>를 26·28일 전국 23개 메가박스 지점에서 상영한다.

 

볼쇼이 발레단은 러시아 볼쇼이극장 소속의 세계적인 발레단으로, 19세기 고전무용의 전통을 간직한 고전 발레 작품들을 섬세하게 안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볼쇼이 발레단 라이브 실황 <주얼스> 포스터. [사진=메가박스]

 

이번에 상영되는 <주얼스>는 현대 발레의 거장 조지 발란신이 뉴욕의 5번가에 있는 보석상 반 클라프 아펠 방문 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최초의 신고전주의 작품이다. 

 

에메랄드, 루비, 다이아몬드 3가지 보석을 각기 다른 음악과 분위기, 의상, 춤으로 표현해 총 3막으로 구성했다. 에메랄드는 ‘파리의 우아함과 세련미’를, 루비는 뉴욕의 빠르고 현대적인 문화를, 다이아몬드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클래식 발레를 각각 상징한다. 

 

<주얼스>는 특히 별도의 무대장치 없이 오직 발레 무용에만 집중하게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21~22년 시즌 볼쇼이 발레단의 가장 상징적인 작품 가운데 5편을 시리즈로 상영 중이다”라며 “<스파르타쿠스>를 시작으로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등 그간 상영된 3개 작품 모두 코엑스점 등 일부 상영점에서 전석 매진이 됐고, 실관람 평점이 10점 만점에 9.7점을 기록하는 등 클래식과 발레 애호가들의 호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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