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새마을금고는 고객 중심 서비스를 위해 기업인터넷뱅킹을 전면 개편하고 오는 9일부터 새롭게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편리하게 또 안전하게’라는 기존 모토에 맞춰 개인사업자와 법인 사용자의 경험에 따른 직관적인 UI(사용자인터페이스)/UX(사용자경험)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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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금고의 기업인터넷뱅킹 리뉴얼 화면.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
시스템과 관련된 하드웨어를 전면 교체한 기업인터넷뱅킹은 ▲UI/UX개편 ▲승인결재 기능 강화 ▲대량이체 서비스 개선 ▲‘나의 공과금’ 서비스 ▲‘MY 라운지’ 서비스 ▲제증명서 일괄발급 등에 초점이 맞췄다는 것이 새마을금고 측의 설명이다.
특히 승인결재 기능을 대폭 강화해 기업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승인결재는 사업체 내 다수의 사용자가 금융업무를 이용할 때 결재 요청과 승인을 통해 거래를 마무리하는 서비스로, 사용자·결재선 등록과 하위사용자의 관리기능 개선으로 사용자 관점 가이드를 통해 접근성이 강화된 것이다.
또 대량이체의 경우 기존 거래처에 빈번한 거래량 병목문제에 착안해 수취인 목록관리 기능이 개선됐고, 통장 압축 인자와 거래 알림 등 부수 기능 역시 업그레이드됐다.
고객이 납부해야 할 세금과 공과금 등을 즉시 안내해주는 나의 공과금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별도의 조작 없이 납부에 필요한 건수·금액 등을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고, 자주 내야 하는 생활요금에 대한 자동이체 신청, 자주 쓰는 지로번호까지 등록할 수 있다.
이외 MY라운지 서비스는 새마을금고 체크카드 이용액과 내역 명세서, 최근 이용내역 등을 요약해서 제공하고, 카드별 혜택을 이미지 형태로 제공해 고객이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기존 기업인터넷뱅킹 사용자들의 요청 사항을 적극 반영한 만큼 더 많은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달 중에는 기업용 모바일 앱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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