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오는 9월 ‘백세주’ 리브랜딩 출시

한시은 / 2024-08-27 15:06:32

[하비엔뉴스 = 한시은 기자] 국순당은 오는 9월 새로운 콘셉트로 리브랜딩한 ‘백세주’를 재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백세주, 백 년을 잇는 향기’라는 콘셉트로 리브랜되는 백세주는 전통주 특유의 향이 좀더 은은하게 풍기고, 술의 감미와 산미가 도드라지지 않게 재료의 비중을 조정해 음식과 잘 어우러지도록 개선된다는 것이 국순당 측의 설명이다.

 

 국순당에서 선보인 리브랜딩 ‘백세주’. [사진=국순당]

 

또 패키지는 술을 빚는 항아리의 흙 색을 참고해 갈색으로 만들었고, 수묵화 기법으로 표현한 한자 ‘百’과 직선을 활용한 한글로고를 라벨에 담아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특히 가루의 생쌀과 상온의 물을 그대로 사용해 영양소 파괴가 적은 생쌀발효법과 직접 키운 누룩, 우리나라 최초의 양조 전용쌀인 설갱미 등 술빚는 제법과 주원료는 그대로 유지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백세주는 고려시대 명주인 백하주의 제법인 생쌀발효법을 복원해 개발한 술이다”라며 “특히 주류업계 최초로 ‘우수문화상품’에 지정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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