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2~13일 스타 기수와 함께하는 팬미팅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경마 최고 베테랑인 박태종 기수를 비롯해 최근 2000승을 달성한 문세영 기수, 김태희 기수 등이 참여해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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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에 참석한 문세영 기수. [사진=한국마사회] |
행사 첫 날 열린 문세영 기수 팬미팅에서는 ‘문세영을 이겨라’ 게임, 문 기수 배경의 ‘문생네컷’ 등을 비롯해 토크 세션 등이 진행됐다.
문세영 기수는 “2000승은 저의 기록인 동시에 팬 여러분의 기록이기도 하다”며 “변함없이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과 호흡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튿날 진행된 행사에서는 데뷔 이래 38년 동안 한국경마를 견인해 온 ‘경마의 신’ 박태종 기수와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김태희 기수가 함께 등장해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는 한국경마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기수와 팬 상호간 동기부여와 응원이라는 좋은 시너지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스포츠 팬덤문화와 건전 레저문화가 함께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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