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12년 연속 가정시장 점유율 1위 고수

윤대헌 / 2023-12-26 13:28:47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오비맥주의 ‘카스’가 가정시장에서 지난 12년부터 12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고수했다.

 

26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카스는 올해 1∼11월 사이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42.0%의 점유율을 차지해 현재 시판 중인 모든 맥주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오비맥주의 ‘카스’. [사진=오비맥주]

 

제조사별 순위 역시 52.6%의 점유율을 차지한 오비맥주가 1위를 고수했다. 가정시장 외에 유흥 및 외식 시장까지 포함한 전체 맥주시장에서 카스의 시장 점유율은 약 50%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오비맥주는 엔데믹 전환 후 올해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친 바 있다. 특히 여름 성수기에는 한정판 제품 ‘카스 레몬 스퀴즈’를 선보였고, 서울 홍대 일대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올해는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카스가 소비자들의 사랑 덕분에 성장세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맥주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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