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 네스프레소와 함께한 ‘협업 컬렉션’ 공개

노유정 / 2022-12-15 14:29:00
커피 가루&캡슐 재활용 신제품 출시

[하비엔=노유정 기자] 패션 브랜드 아쉬는 네스프레소와 함께한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업 컬렉션에서는 각 브랜드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조합으로 사용된 커피 캡슐을 스니커즈로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커피가루는 스니커즈의 아웃솔과 인솔에 사용하고, 커피 캡슐의 알루미늄은 압축시켜 텅 부분의 라벨을 구성했다. 

 

▲ 아쉬가 네스프레소와 함께한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 [사진=아쉬]

 

아쉬의 친환경 라인인 ‘RE/ASH’의 주 소재로 사용되는 크롬 프리 레더와 RPET 소재 또한 이번 컬렉션을 구성하는 주 소재로, 원자재의 과소비를 줄이고 전반적인 공정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이번 컬렉션은 특히 커피 캡슐의 컬러와 패턴을 차용해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의 특징을 아쉬 스니커즈에 적절히 녹여낸 점이 눈길을 끈다.

 

주요 제품은 커피 한 잔의 즐거움에서 영감을 받은 ‘포워드’와 경쾌하고 에너제틱한 감성이 돋보이는 ‘리스타트’ 두 가지로, 커피가루와 커피 캡슐에 해당하는 알루미늄을 재활용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아쉬 관계자는 “지속 가능 미래에 대한 공통적인 비전을 가진 두 브랜드가 이번 협업을 통해 자원 선순환의 가치를 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이번 협업 컬렉션은 15일부터 전국 아쉬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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